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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알러지

알레르기 질환은 다른 연령군에 비해 어린이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에 대하여

알레르기(Allergy)라는 용어는 1906년 폰 피르케(Von Pirque)가 그리스말 'Allos'에서 처음 인용한 것으로 주위 환경에서 흔히 접하는 항원에 환자가 정상적이지 못한 변형된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해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어떤 사람이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은 그 꽃가루가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데 그 특정한 사람에게만 접촉이 되면 과민반응을 일으켜 그 부위에서 염증이 생겨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lgE의 발견 이후에는 lgE 매개형이 지나치게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아토피(Atopy)라는 용어는 표적 기관의 과민성을 동반하는 lgE 매개 질환에 국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대체로 뚜렷한 가족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알레르기는 과민성 면역 반응으로 표적 기관에 염증이 형성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고, 임상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자주 재발하면서 만성화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임상적 특징

  • 유전적인 소인의 관여

    알레르기 증상은 특정인에서만 나타나고 비슷한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나며, 또 만성화하는 경향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는 유전적인 소인의 관련성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모두 아토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80%에서, 부모 중 한 명만 아토피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60%에서 아토피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 어린이 알레르기의 특성과 자연 경과

    알레르기 질환은 다른 연령군에 비해 어린이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고 또 매우 흔한 질환일 뿐 아니라 성장하면서 증상이 달리 나타난다는 점에서 성인 알레르기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첫째로, 피부 점막이 미숙하고 면역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육하지 못해 알레르기의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달리 나타나기도 하고 또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 경과 과정으로, 생후 1개월을 전후로 하여 우유와 같은 식품에 의해 설사,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며 생후 2개월에 접어들면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4개월에 접어들면서 세기관지염과 같은 감염에 자주 노출되다가 돌 이후에는 차츰 천식성 기관지염으로, 3세경에 이르면 전형적인 천식의 임상 증상을 가지게 되며 뒤이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알레르기 행진(Allergy march)이라고 합니다.

    셋째,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에 자주 걸리기도 하고 피부 반응 검사는 4세 이후에, 기관지 유발 검사는 6세 이후에 가능하여 정확히 진단을 내릴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외, 구조적인 약점 때문에 증상이 보다 심하고 치료 약제의 사용에 제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진단

알레르기 질환이 흔하지만 실제적으로 그 진단법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소아 알레르기는 더더욱 판단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데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의 병력과 가족력입니다.

즉 증상이 어떠한지, 어느 계절에 따른 증상의 변동이 있는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었을 시 증상의 변화가 있는지 등이며 가족내 비슷한 증상이나 질환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증상을 지닌 경우에 사람들은 처음에는 감기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감기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감기라 생각되는 병이 1주내지 2주이상 호흡기증상이 지속이 될 때에는 의사와 상의해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증상이 알레르기에 의한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를 이해하고 있는 알레르기 전문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환자의 병력상 증상이 매년 동일한 때에 발생된다면 알레르기 전문의사는 계절적 알레르기 항원(즉 화분 같은)이 관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단과 치료를 고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알레르기에 대해 적절히 교육된 전문의사라면 이러한 질병의 양상과 증상들 사이에 관련성과 그 지역에 따른 계절적 양상을 종합 판단하여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환자의 병력은 어떠한 알레르기 항원이 그 환자의 증상을 유발시킨 주범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또한 의사는 환자를 주의깊게 진찰하여 알레르기 상태일 때 환자의 점막에 특징적으로 보이는 부종이나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한 양상을 보게 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여러가지 알레르기 검사방법이 있는데 크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 알레르기 유발검사 등으로 나눕니다. 피부반응검사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한 여러원인 물질을 피부에 반응을 시켜보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보는 검사인데 아주 간편하고 매우 민감하여 예민도와 특이성이 높아 일반적인 알레르기 진단에 주로 사용됩니다. 혈액검사는 사람의 혈액 속에 특정한 알레르기 원인에 대항하는 면역글로브린E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방법인데 종류가 한정되어 있고 가격이 비싸고 예민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심되는 알레르기 원인을 직접 사람의 코나 눈, 기관지 내에 작용시켜 보거나 의심되는 식품을 직접 먹여보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여부를 보는 방법인데 이는 실시하는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검사이므로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유발검사라 합니다.

알레르기 종류

알레르기 반응은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
태열(아토피성피부염),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여러가지 원인물질(꽃가루, 집먼지 곰팡이, 바퀴벌레, 개·고양이 털이나 비듬 등)이 인체의 어느 부위에 작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병명이 달라질 뿐이지 작용하는 현상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 식품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음식물 알레르기 현상에 의해 손상되는 조직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최초의 신체부위는 위장관입니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역 반응이 피부에 나타나면 두드러기, 부종 등을 가져오고 코에 나타나면 재채기, 콧물 등이 보이며 기관지에 나타나면 천명 혹은 호흡곤란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가장 심한 식품 알레르기 반응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라 불리우는 반응인데 이것은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지니고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섭취 후 몇 분 내에 즉각적으로 전신적, 치명적인 저혈압을 가져와 쇼크 상태에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반응의 가장 특징적 양상으로는 후두나 인후의 급격한 부종, 기관지 경련에 의해서 심한 천식현상이 나타나고 두드러기, 저혈압, 의식상실 등이 있습니다. 이때 만약 즉각적 처치를 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한 습진(Eczema)은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에 나타날 때 보이는 증상으로 딱딱한 딱지(Crust)가 생기고 붉은 반점과 가끔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며 가려운 병변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습진은 음식 때문에 자주 일어나는데 원래 습진을 지니고 있다가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시, 더욱 그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습진을 지니고 있는 20명의 성인 환자에서 약 1명 정도가 음식물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반응에는 사람의 면역 반응의 2가지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면역글로블린 E라 불리우는 항체로서 혈액을 따라 순환하는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또다른 면역 반응의 양상은 비만세포인데 이 세포는 모든 조직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알레르기 증상이 주로 일어나는 코, 인후, 폐, 피부 그리고 위장관에 가장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에 대한 면역글로블린 E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환자들은 식품 알레르기 보다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들을 흔히 가지고 있는 가족에서 잘 나타납니다. 두 부모 중 모두 알레르기인 사람에게서 한 부모가 알레르기인 사람보다 더 자주 식품 알레르기가 보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특정 음식에 노출된 적이 있어 그 음식에 대한 면역글로블린 E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상태에서 재차 다시 환자가 그 특정음식을 먹게 되면 많은 양의 면역글로블린 E가 형성되어 나옵니다. 이때 분비된 면역글로블린 E는 비만세포의 표면에 달라 붙습니다. 다음에 그 사람이 동일한 음식을 먹게되면 비만 세포에 붙어있는 면역글로블린 E에 달라붙어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을 비만세포로부터 분비시킵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 분비되는 조직에 따라 음식 알레르기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코안에 귀속, 인후에 있는 비만세포로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된다면 인후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이 나타날 것입니다. 만약에 위장관에 있는 비만세포로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된다면 복통 혹은 설사가 유발됩니다. 반면 피부에 있는 비만세포로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되면 두드러기가 발생될 것입니다.

    식품 알레르기 항원은 식품에 포함된 단백질인데 그것들은 대개 열을 가하고 요리를 하거나 해도 또한, 위산이나 음식물 소화효소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고 위장관 벽을 뚫고 혈액속으로 들어가서 주요 목표 장기에 들어가 온몸에 알레르기 증상을 가져옵니다. 소화의 복잡한 과정은 알레르기 반응의 시간과 장소에 영향을 마칩니다. 예를들면 환자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입에서부터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위에서 소화가 되고나면 구토, 설사 복통 같은 복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식품 항원이 흡수되어 혈액을 따라 돌아 다니게 되면 혈압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알레르기 항단에 피부에 도달하면 두드러기나 습진이 보이는데 이러한 모든 반응은 불과 수분에서 1시간 이내에 모두 일어납니다.

    어린이에 있어서 가장 흔한 알레르기 식품은 달걀, 우유, 땅콩입니다. 성인에 있어서 식품 알레르기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음식은 새우, 가재, 왕새우, 게와 같은 어패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등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모두 자주 먹은 음식에서 잘 나타납니다. 이것들 외에도 메밀, 복숭아에 의해서 알레르기가 잘 유발됩니다.

  • 대기 알레르기

    알레르기를 지니지 않은 사람들에 있어서는 비강내의 점액은 이물질과 더불어 인후로 쉽게 이동되어 삼켜지던지 기침과 함께 밖으로 제거되게 됩니다. 이어서 코를 싸고있는 점막에 알레르기 항원이 접촉되자마자 연쇄작용이 발생되며 비만세포로부터 히스타민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러한 강력한 화학물질은 코에있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관벽을 통해 혈장이 빠져나와 내점막이 붙게 되며 결국 코막힘 증상이 초래됩니다. 또한 이러한 히스타민은 재채기, 소양감, 자극을 야기시키고 점액을 과다분비시키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져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류토트라이엔 등의 또 다른 화학물질이 비만세포에 의해서 발생되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대기 알레르기 증상

    맑은 콧물 혹은 코막힘이 동반된 재채기, 기침과 누런코가 목 뒤로 잘 넘어가는 현상, 눈·코·인후에 가려운 증상과 눈물의 과다 분비, 결막염으로 안검을 싸고있는 점막부위에 염증이 야기되어 부종, 충혈, 발적, 점액성 분비물 등이 초래

    알레르기성 음영(shiner)은 부비동 주위에 혈류의 증가에 의하여 발생되는 눈 아래 부위의 어두운 동그란 음영을 말하며, 알레르기성 설루트(salute)는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코 부위를 지속적으로 치켜 문질러서 발생되는 가느다란 주름을 말합니다.

  • 화분 알레르기

    매년 봄, 여름, 가을에 걸쳐 나무, 잡초, 목초에서 미립자가 분비됩니다. 화분이라 일컬어지는 이러한 미립자는 바람에 실려 이동됩니다. 비록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식물과의 수정을 목적으로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의 코나 인후 등에 들어가 건초열이라 불리우는 화분 알레르기인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들 중에서 화분이 가장 광범위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약물, 동물 등은 물론 곤충 및 집먼지에 의한 알레르기도 바람에 실려 이동되는 화분을 피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화분 알레르기 환자들은 1년 내내 접촉할 수 있는 먼지 등과 같은 것에 자주 예민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은 재채기가 1년내내 그치지 않아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하고 연중 지속되는 대기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서 초래되며, 일정한 계절에만 발생되는 계절성 비염과는 구분됩니다.

    식물들은 번식을 위해서 현미경으로 볼 수있는 동그랗거나 타원형의 화분을 분비하게 됩니다. 몇 종류에서는 그 자신의 꽃으로부터 수정을 위해서 화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보통의 식물은 수정을 위해서 화분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수정을 위해서 같은 종류의 한 식물에서 화분을 만들어 다른 식물까지 도달해야만 합니다. 어떤 꽃 중에서는 곤충들이 이러한 이동을 도와주기도 하나 대부분의 식물들은 바람에 의존하여 화분을 운반하게 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분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꽃이 없는 나무, 목초, 잡초 등과 같은 보잘 것 없는 평범한 식물들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바람을 통해 운반이 용이하게 작고 가벼우며 건조한 화분덩어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 곰팡이 알레르기

    곰팡이 또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곰팡이에 대해 알레르기를 지닌 사람은 주로 봄철에서부터 늦가을까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화분과는 다르게 곰팡이는 첫 서리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이며 몇 종류에서는 영하의 날씨에도 자라기도 하지만 대부분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눈이오게 되면 옥외 곰팡이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지만 그렇다고 죽는 것은 아닙니다. 봄철이 와서 해빙기가 되면 겨울동안 죽었던 곰팡이에서 발아가 되어 증식이 되게 됩니다.

    기후가 온화한 지역에서는 일년내내 곰팡이가 번식되어 1년내내 알레르기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비록 날씨가 추운 곳이라 하더라도 집안에서 자라는 곰팡이에 의해서 1년내내 알레르기성 비염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진균과(科)의 2가지 군(Group) 곰팡이와 호모(누룩)곰팡이에는 수 천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효모는 한 세포에서 나누어져 집단을 이루고 곰팡이는 하이페(Hypha)라 부르는 가지를 통해 수많은 세포를 형성합니다. 비록 2가지 군이 모두 알레르기를 유발시킨다 해도 곰팡이 중에서 몇 종류만이 널리 알려진 알레르기 유발물질입니다. 진균의 씨앗 혹은 증식 미립자는 포자(spore)라 불리우며 크기, 모양, 색깔에 따라 종류별로 다릅니다. 발아하는 각 포자는 새로운 곰팡이가 되며 이 새로운 곰팡이에서 수백만개의 포자가 형성됩니다.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진균의 포자나 때때로 진균의 조각이 흡입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됩니다. 이것들은 너무 작기 때문에 코와 상부 호흡기의 방어망을 피해 폐까지 도달하여 천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끔 과민성 폐장염은 곰팡이에 의해서 감염되어 있어 포자를 방출하는 에어컨디션이나 가습기가 있는 곳에서 일하거나 생활하게 되면 발생되기도 합니다.

    과민성 폐장염의 증상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증과 비슷합니다. 원인 물질에 노출된 지 4~8시간 뒤에 오한, 고열, 허약감, 근육통,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원인 물질이 제거되면 증상이 점차 가라 앉습니다. 이러한 경우 작업장의 환기를 증가시키고 포자를 제거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아예 직업을 바꿀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고 방치하여 질환이 진행되면 심각한 심장 및 폐질환을 가져옵니다.

  • 집먼지 알레르기

    집안에서 발견되는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집먼지란 한가지 물질이라기 보다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물질들의 다양한 복합체라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종류의 천에서 발생된 섬유질들 (면으로 된 천, 가죽, 의자, 이불 등에 채워넣는 충전물질 등)과 박테리아(곰팡이, 진균에서 나온 포자, 음식 조각, 식물이나 곤충에서 나온 조각들) 등 각자 집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알레르기 항원들이 모여 만듭니다.

    또한 먼지는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진드기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드기는 주로 침대, 천으로 장식된 가구, 카페트 등에 주로 서식하며 여름철에 번식하고 겨울철에 대개 죽게됩니다. 그러나 따뜻하고 습기찬 집에서는 추운 계절에도 죽지 않고 지속적으로 번창합니다. 햇볕이 잘들어 올 때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죽은 진드기나 진드기에서 분비된 물질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단백질로 구성된 분비물들이 실질적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요인입니다.

    비록 돼지풀화분(Ragweed)이 미국에서는 흔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가 1년내내 지속되는 알레르기의 주요한 요인입니다. 집먼지 알레르기 치료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원인항원(House Dust Mite)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카페트, 매트리스, 침구류 그리고 모든 섬유직물제품에 살고 있으며 특수 진공청소기로도 집진드기를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진드기는 문제될 것이 없으나 진드기에게 위협을 받고있는 알레르기 환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가정에서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관리를 실시합니다.

  • 동물 알레르기

    애완동물들은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주요한 주범입니다. 이러한 애완동물 알레르기는 개나 고양이로부터 떨어져 나온 비듬이나 털에 붙어있는 침에 포함된 단백질이 주요한 알레르기 항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중 고양이가 애완동물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털을 지닌 애완동물 중에서 가장 털이 많이 떨어지는 동물이며, 털이 빠질 때 고양이 침에 오염된 털이 침이 마르게 되면서 공기중에 날려 사람에게 흡입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설치류인 기니픽(Guinea Pig)이나 흰 쥐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이 경우들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이때 주요한 알레르기 항원은 동물의 오줌입니다. 동물에 대한 알레르기는 그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동물과의 접촉이 있고 난 뒤 2년 이상 소요되나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그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난 뒤에도 6개월 이상 알레르기가 지속됩니다.

    카페트와 가구는 애완동물 알레르기 항원의 주요한 서식처가 되고 알레르기 항원은 그곳에서 4~6주동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애완동물을 제거한 뒤에도 집안공기 내에 수 개월간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애완동물 알레르기를 지난 사람은 집주인이나 전의 집소유자였던 사람에게 그 집에서 애완동물이 살았었는지 여부를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알레르기 치료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는 3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알레르기 항원의 회피요법, 둘째, 증상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셋째 면역치료입니다. 비록 아직까지 알레르기의 완치는 어렵지만 치료를 잘 받으면 상당부분 그 증상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 회피 요법

    알레르기성 꽃가루나 곰팡이의 완전한 회피방법은 그러한 물질들이 전혀 자라지 않고 대기중에도 전혀 나타나지 않는 곳으로 아예 이사를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 방법을 사용하여 이사하여도 이사한 곳에 있는 또다른 알레르기 항원에 반복적으로 누출되면 알레르기가 다시 발생되므로 이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일이 있으면 꼭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을때는 집안에 먼지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집안의 카페트를 치우고, 이불, 커튼은 가능한 한 뜨거운 물로 정기적으로 자주 세탁하며 침대 등은 비닐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하는 특수섬유 등을 이용해 덮도록 합니다.

    화학물과 같은 자극제들은 대기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 환자들은 먼지, 곤충살충제, 담배 연기, 대기오염, 페인트 냄새 같은 자극제에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요법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주로 히스타민인데 이 것을 차단시켜주는 약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와 코, 인후, 눈, 피부의 가려움증, 그리고 비강내 부종이나 지나친 분비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진정작용과 졸리움현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이 거의 없고 하루 1번만 복용해도 증상이 잘 조절되는 새로운 약제들이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소적 비강내 스테로이드 분무

    이것은 스테로이드가 지니고 있는 항염증작용을 이용하여 알레르기 현상을 아주 효과적으로 중단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의 복합사용은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면역 요법

    면역 치료란 일명 알레르기 주사를 말하는데 결국에는 알레르기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알레르기 주사는 환자가 지니고 있는 알레르기 항원을 찾아내 주사로 만들어 처음에는 낮은 농도의 주사부터 시작하여 갈수록 그 농도를 높여 우리 몸에 알레르기를 막아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워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성공률은 주사를 만들 때 올바르게 그 알레르기 항원을 선택했는지, 적절히 효과있는 농도가 유지되는지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제대로만 하면 비염환자의 약 80%에서 의미있는 정도로 증상 감소가 있고 약 2년 뒤에는 약물치료가 필요없거나 감소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좀더 정제되고 안정성이 높은 주사가 개발되고 있고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을 필요 없이 단 몇 차례, 또는 한 차례 주사로 면역력을 키워주는 새로운 방법들이 연구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조만간 좀 더 개선된 진단과 치료를 가져오고 결국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건초열)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전 인구의 약 17%, 즉 3천 5백만명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질환의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지만 대략 국민의 10% 정도가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인간이 지니고 있는 만성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어서 병원을 찾는 40명의 환자 중 1명(2.5%)은 이 질환을 갖고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기항원에 노출되므로써 발생되며 코 속에서 일어나는데 화분 알갱이, 먼지, 비듬등이 콧털에 의해 잡혀서 코를 둘러싸고 있는 점막에 접촉함으로써 발생됩니다. 알레르기 항원은 코 점막층에서 반응하여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킵니다.

  • 약물 요법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흔한 현상은 재채기와 코와 인후, 구개 등에 가려움증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구강의 윗부분에서 혀를 이용하여 습관적으로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게 하는 것은 구개가 가렵기 때문에 혀를 이용하여 긁기 때문입니다. 또한 콧물이 줄줄 흐르게 되고 코 점막이 붙게 됩니다.

  • 진단

    알레르기성 비염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비경을 통하여 코 속을 잘 관찰하고 점막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만약 환자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지니고 있으면 코 점막은 매우 창백해 질 것이고 실제적으로는 약간 프르스름한 색깔을 지닌 창백한 점막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많은 물 같은 분비물을 가지게 되어 매우 젖어있는 점막이 보일 것입니다. 코분비물 도말 검사를 통하여 염증 세포의 일종인 호산구를 찾아 봅니다. 이 호산구는 특징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일 때 증가되어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환자의 혈액에서도 증가되어 있는 것이 통례입니다. 만약 의사가 피부검사나 혈액검사, 즉 RAST라 불리우는 혈청면역글로불린 E 검사를 하게되면 모두 양성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종류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증상의 발현 시기에 따라 일반적으로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징적으로 주로 봄과 가을철에 발생되는데 봄철에는 주로 나무화분, 목초화분에 대한 알레르기 입니다.

    계절성 비염

    - 8월중순~첫서리가 내릴 때까지 곤충에 의해 발생
    -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비교적 좋은 예후를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알레르기 항원에 일년내내 노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질환은 치료하기도 쉽고 증상도 덜 합니다.

    동년성 비염

    연중으로 언제나 발생 가능하며,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고양이, 개 등), 바퀴벌레 등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두드러기

두드러기란 피부 상층부에 부종에 의해서 국소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대부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수 시간내에 저절로 없어지며 긁는 경우에 두드러기는 더 심해집니다. 한 번 생긴 두드러기의 병변이 24시간 혹은 48시간 지속하는 경우는 드물고 그 이상 지속 시 단순한 두드러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한 번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수 회 반복해서 생길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6주 이내에 없어집니다. 이를 급성 두드러기라고 하며 드물게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는데 이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 두드러기의 원인

    음식물과 약물이 급성 두드러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곤충자상, 기타 자가면역질환, 유전적 두드러기, 물리적 두드러기, 악성종양 등의 급성 두드러기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평생 두드러기가 생길 확률은 10~20% 가량입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드물지만 일단 생기면 원인 질환을 찾기가 어렵고 치료도 용이하지 않기에 의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원인을 찾도록 노력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 두드러기와 혈관 부종 질환은 저절로 피부 및 혈관이 붓거나 혈장이 혈관밖으로 나옴으로써 우리 몸속 비만세포(Mast cell)에 저장되어 있는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에 의해서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적등을 일으키게 되는 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 진단

    가려움증이나 피부발적의 증상이 대개 일주일 이내로 끝나는 경우 이를 급성 두드러기라 하며 일반인의 15% 가량에서 발생하는데 원인은 대개 음식이나 약물알레르기 혹은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두드러기라 하며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끔 어떤 음식이나 식품첨가물, 약물 등이 원인이 되며 이런 섭취물이 원인이 아닐 경우에는 여러 가지 드문 원인들을 찾아보도록 해야 합니다.

    만성 두드러기나 혈관 부종은 생명이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장기간 지속되므로 골칫거리인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치료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약물로서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호르몬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우리 몸 자체에서 분비되어 가려움증 및 피부발적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가라앉히는 매우 안전한 약물이나 종종 졸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부신 호르몬제 계통의 약물들은 항히스타민제보다 더욱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나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만 단기간 사용해야 합니다.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을 모르고 완치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결국에는 증상이 완화되는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예측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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